감성 캠핑 용품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다.
랜턴부터, 코튼볼, 휴지케이스(예쁜거) 그리고 감성 캠핑의 꽃 나무 우드 접시이다.
사실 캠핑에서 식기는 스테인리스(스뎅)이 짱이다. 찬물로 설거지를 해도 기름기도 잘닦이고 집에 와서 설거지를 해도 빡빡 잘닦이기 때문이다. 가볍기도 하고.
그치만 감성 캠핑이나 인스타 사진용으로는 우드 접시만한게 없다. 그래서 감성 캠핑 용품으로 딱인 우드 플레이트를 구매했고, 아주아주 잘쓰고 있기에 솔직한 리뷰를 쓰고자 한다.
이번에 구매한 감성 캠핑용 나무 그릇은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했다.
우드 종류도 많고 리뷰가 많아서 믿고 구매했다.(내돈 내산!! 협찬 아님! 유료 광고 없음!)
솔직히 다 사고 싶었지만, 일단 가장 필요한 식기류 먼저 구매했다.
뽁뽁이로 아주 안전하게 배송온 우드 플레이트. 뭐가 됐든 언박싱하는 순간은 넘나 설레여, 특히 캠핑용품은 더마니!
짠! 이번에 구매한 우드 식기는 낮은 볼 2개, 원형 플레이트 1개, 직사각 플레이트 1개, 수저세트 이다.
포장을 열자마자 아카시아향? 우드 특유 향이 콤콤하게 난다. 난 이 향이 넘나 좋다.
감성 용품으로 구매한 우드 접시들은 원목 그대로의 느낌이 살아있어 매력적이다.
특유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뿜뿜난다.
분위기 있게 캠핑이나 가정용으로 쓰기 딱인듯. 그리고 각 우드 식기들이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오래오래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실제 캠핑에서 플레이팅한 모습을 공유하겠음!
먼저 직사각 플레이트이다. 직사각 플레이트를 사고 캠핑 역사상 처음으로 생선을 구워먹었다. 원목 그대로의 그릇에 플레이팅하니 더 먹음직스럽다.(흐뭇) 특히 직사각 플레이트는 스시보드로도 불리는데, 정말 아주아주 요긴하게 잘쓰고 있다.
이렇게 와인을 마실때는 치즈, 과일, 나초 등으로 치즈 플레이트를 만들어본다.
이렇게 내놓으면 와인바에서도 돈주고 사먹을 모양처럼 보인다.(역시나 감성용 캠핑 용품 짱 ㅎㅎ)
그리고 아주 요긴하게 잘쓰고 있는 캠핑용 와인잔도 함께 멋을내고 있다.
캠핑용 커플 와인잔 보소 와인잔 리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괜히 또 멋내서 두툼한 고기와 버섯을 통으로 올려본다. 역시나 먹음직스럽다 ㅠㅠ
이번에 구매한 우드 식기는 친환경 아카시아 원목이기에 습기에 강하고 음식물 냄새가 쉽게 배지않는다고 한다.
오랫동안 위생적이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우드, 나무, 원목 용품이기 때문에 설거지할때 되도록이면 오랜 시간 거품에 방치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개인 접시로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원형 낮은 볼과 우드 수저이다.
사실 원형 작은 볼은 소스나 견과류, 과자들을 담을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다.
그래서 밥이나 반찬을 담거나 개인 접시로 사용중이다. 생각보다 볼이 깊기 때문에 국물 요리를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우드 수저는 만족도 최상임!!!!! 캠핑에서 수저는 사실 끼니마다 설거지하기가 어려워서 특히나 일회용품을 쓰곤 했다. 플라스틱 숟가락과 나무 젓가락 대신 우드 수저로 밥먹으면 진심 꿀맛임..
마지막으로 구매한 원형 접시는 아쉽게도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ㅠㅠ 구매한 페이지에서 사진을 일부 첨부해본다. 이 원형 접시는 쌈 채소나 과일을 담기 위해서 구매했다.
크기가 넓직하게 얕은 원형 접시이기에 쌈채소를 가장 자주 담아내는 편이다.
이렇게 감성 캠핑용으로 구매한 우드 식기는 야외에서도 정말 잘쓰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식기들을 담을 케이스나 보관 가방이 없어서 휴대하기가 불편하긴 하다.. 도톰한 케이스나 부직포 가방을 사서 얼른 보관해야 겠다.
감성 캠핑으로 우드 식기를 찾는다면 먼저 가장 필요한 식기류를 구매하고 추가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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