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오픈워터 자격증도 따고 제대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다이빙 부츠를 하나 구매했다. 함께 구매한 오픈힐 핀에도 필히 필요하기에 부츠를 알아봤고, 적당한 가격(아직 초보이기에)과 착화감, 심플한 디자인으로 딱인 스쿠버프로 델타 숏 부츠(SCUBAPRO delta short 3)를 구매했다.
부츠를 구매하니 이렇게 부츠를 담을 수 있는 주머니와 함께 배송되었다. 타 구매 후기를 보면 망사로된 주머니도 있곤 하던데, 나는 일반 방수가 가능해 보이는 주머니에 담겨져 왔다.
짜잔 다이빙 시 발 보호를 위해 필히 착용해야만 하는 다이빙 부츠로 스쿠버프로 델타 숏 3mm 부츠이다. 국내 바다는 따뜻한 나라의 바다보다 수온이 낮기 때문에 대부분 목이 긴 부츠를 많이들 신는다. 롱 부츠를 고민해봤지만 나에겐 너무나 롱일것 같아서(머쓱타드;;ㅎㅎ) 숏으로 구매했다. 국내에서 그나마 수온이 높은 편인 제주도의 바다에서는 스쿠버프로 델타 숏으로 충분했다.
스쿠버프로 델타 숏 부츠는 지퍼없이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었을때 발에 착 하고 맞는 착화감을 선사한다. 오롯이 발을 감싸는 스쿠버프로 델타 숏 부츠이다. 그리고 숏이기에 굉장히 가볍다. 가벼운만큼 신었을 때 갑갑한 느낌이 없다.
부츠의 측면을 살펴보면 아래 고무 바닥이 잘 접합되어 있다.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내구성이 괜찮은 제품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었을때도 발을 잘 보호해줘서 다이빙을 잘 즐길 수 있었다.
부츠 바깥쪽에는 SCUBARPRO 안쪽에는 delta short3 이라고 적혀있다. 심플하게 로고와 제품명만 적혀있어서 맘에든다.(약간 발렌시아가 컨셉인듯한,,ㅎㅎ)
고무 밑창 부분은 이러한 지그재그 모양으로 되어있다. 미끄러지지 않게 패턴으로 되어 있고 단단한 형태이다. 일반 아쿠아 슈즈보다 단단한 밑창이기 때문에 섬같이 돌이 많고 미끄러지기 쉬운 곳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제주도 섬다이빙을 즐길 때 좋다.
스쿠버프로 델타 숏 부츠 착용샷이다. 양말신은 것 마냥 발에 착하고 감기는게 기분이가 좋아진다. 발사이즈 235~240인 나에게 사이즈 2XS(230~240)가 딱 맞았다. 스쿠버프로 델타 숏 부츠 사이즈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좋을 듯. 물 속에서 신기 때문에 크게 신는 것보다는 타이트하게 딱맞는 사이즈로 선택하는걸 추천한다.
스쿠버프로 델타 숏 부츠 착샷 측면이다. 수트와 일체형으로 보일만큼 적당한 길이로 발을 감싼다. 복숭아뼈 윗 부분까지 감싼다. 조금 아쉬운점은 다이빙을 하다보면 움직여서인지 수트와 부츠 사이로 발목이 약간 드러난다. 그래서 해초 등에 쓸리지 않게 조심해야한다는 점. 롱부츠라면 부츠 윗 부분이 종아리까지 올라오니 이런 부분을 걱정안해도 되겠지만, 델타 숏은 그만큼 가볍고 착화감이 좋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는 중이다. 다이빙뿐만 아니고 해변에서도 아쿠아 슈즈 대신으로 신기에 숏이 훨씬 적합하기 때문에! 좋다좋아.
착화감과 내구성이 좋은 다이빙 부츠로 스쿠버프로 델타 숏 3mm 아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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