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다이빙을 시작하기 위해 핀을 마련했다. 이번에 구매한 오픈힐 핀은 스쿠버프로의 제트핀과 유사한 제품으로 구매했다. 구매한 제품은 스쿠알로(SQUALO) 오픈힐 핀이다.
이번에 구매한 오픈힐핀. 고가브랜드는 아니지만 여러 브랜드의 장점을 모아 출시된 저가모델을 구매했다. 실제로 다이빙 샵에서 착용해보니 고가 브랜드와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처음 구매하는 핀이기에 제트핀과 유사한 스쿠알로(SQUALO) 오픈힐 핀을 구매했다.
다이빙용 핀은 풀풋핀과 오픈힐핀이 있다.
풀풋핀은 대표적으로 걸(GULL)의 뮤라인 / 마레스(mares)의 아반티 콰트로를 많이 신는 편이다. 풀풋핀은 모양도 예쁘고(길고 얄상한 오리발 형태) 부츠없이 바로 신을 수 있어서 편하다. 하지만 조류가 있을 때 파워를 내기엔 조금 부족할 수 있기에 동남아 다이빙에 적합한 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내가 구매한 오픈힐 핀(뒷 부분이 뚫린 형태)은 스쿠바프로(scubapro) 제트핀 레보핀 / 다이브라이트(dive rite) XT / 마레스(mares) 콰트로플러스 등 다양하다. 국내 다이빙으로는 오픈힐 핀이 적합한 편인데 그 이유는 조류가 있는 국내 바다에서 다이빙하기가 보다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해외보다는 국내 다이빙을 자주할 것 같아서 오픈힐 핀으로 알아보고 구매했다.
스쿠버프로의 제트핀과 아주 유사한 디자인이다. 스쿠버프로의 제트핀에 대한 특허가 풀려서 굉장히 대중화된 핀이다. 이에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가겨과 다양한 색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쿠알로(SQUALO) 역시 저가 포지션으로 제트핀을 판매중이지만, 제품력만큼은 스쿠버프로 제트핀에 뒤쳐지지 않는다.
핀 뒷 편에도 구멍과 핀 갈퀴가 모양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이 오픈힐 핀의 스트랩 부분. 아주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이다. 스프링 스트랩이 있는 모델의 제트핀을 찾아보다가 요 아이를 선택했는데. 고무가 스프링을 잘 감싸고 있고, 부츠를 신고 핀을 신고 벗을때 아주 편하다. 그리고 물 속에서도 피로감 없이 편한 착화감을 선사해줬다.
스프링 스트랩 부분은 이렇게 튼튼하게 되어 있다. 바다 수온이 낮을 수록 다이빙 부츠를 필히 신어야 하는데, 다이빙 부츠를 신게되면 이렇게 스프링있는 조절형 핀이 답이다.
내베프가 먼저 신어본 오픈힐 핀 두짝. 내건 화이트이고 베프는 블랙을 선택했다. 두개 비교하면 화이트가 훠어어어얼씬 예쁘긴 하다. 하지만 물 속에 서너번 들어갔다오니 화이트가 금방 때가 탄다. 확실히 밝은 색은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그치만 난 예쁜게 더 좋은걸 :) ㅎㅎ
잘 안보이지만 물속에서 실제 착용한 모습이다. 내 뒤로 두명의 버디들은 다이빙샵에서 렌트해주는 핀을 신었는데, 확실히 돈주고 산 오픈힐 핀이 더 예뻐보인다(새거여서 그럴수도^^;) 하지만,, 렌트해주는 핀은 고가 브랜드의 핀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핀을 굳이 처음부터 구매하지 않고 여러 샵에서 여러 핀을 신어보고 맘에 드는걸 구매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여러 핀을 신어보고 본인이 자주 즐기는 다이빙 환경에 맞춰 핀을 구매하면 좋을 것이다. 개인마다 편한 핀 형태가 있을 것이고, 또 다이빙 환경에 따라 더 최적화된 형태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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