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독채 에어비앤비 바당언덕 사라동 / 제주 단체 가족 여행 숙소 에어비앤비

서귀포에서 머무는 동안은 4박 5일동안 단체로 머물기 좋은 독채 에어비앤비에 묵었다. 서귀포 효돈에 위치한 바당언덕. 숙소 위치는 서귀포 쇠소깍과 가까웠고 3일 연속 다이빙을 해야하는 섶섬과도 가까운 거리였다. 큰 도로에서 굽이굽이 들어가 작은 동네에 위치한 바당언덕은 독채로 집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에어비앤비뿐만 아니고 독채 펜션으로도 예약가능한듯)

 

내가 찍은 외관이 너무 안예뻐서 ㅠㅠ 에어비앤비 사진을 빌려본다.

 

3층으로 되어있는 바당언덕 에어비앤비 독채는 여러명이 묵기 좋다. 주변으로 독채가 2-3채 정도있고 일반 주민 분들이 사는 곳도 보였다.

 

 

 

 

 

 

독채 앞에는 개별 바베큐가 가능한 잔디와 바베큐 데크가 보인다. 마지막날 바베큐를 신청하고 바베큐를 즐겼는데 정말 제주도 느낌 뿜!!!!!이였다. 정말 강추한다. 물론 제주도 맛집에서도 맛나게 먹을 수 있겠지만, 제주느낌 느끼며(+야자수) 바베큐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 없지 않으니까.

 

 

 

 

 

바당언덕 에어비앤비 독채의 '사라'동을 예약했고 입구에 들어서본다. 에어비앤비 체크인 전 개인 문자나 에어비앤비 쪽지로 호스트로부터 비밀번호를 받게 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선다.

 

 

1층 복도 source: 에어비앤비

 

 1층에 들어서면 두개의 방과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1층엔 총 방이 2개와 화장실 2개가 있다.(여러명이 묵어도 편하게 묵을 수 있다! 화장실 많은거 최고..) 먼저 첫번째 방이다. 원목 침대와 깔끔하게 정리된 침구가 보인다. 창밖으론 마당이 보이지만 너무 마당쪽이라 굳이 열진 않았다.

 

 

 

 

 

그다음 바로 옆방인 두번째 방이다. 요 방이 정말 꿀이었던게 방 안에 화장실(욕실)이 있다. 결국 가위바위보를 해서 방을 정했고 이긴 나는 이 방을 썼다^^(꿀이야~ㅎㅎ) 측면으로는 창문도 있어서 환기도 시킬 수 있다. 

 

 

1층 복도에 위치한 화장실과 파우더 공간 source: 에어비앤비

 

두번째 방 안에 있는 욕실말고도 1층 복도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다.(사진 못찍음 ㅠㅠ 에어비앤비 사진 참고) 화장실 하나와 세면대만 별도로 파우더 공간으로 복도에 있다. 샤워하기 위해서는 두번째 방 안의 욕실이나 2층에 있는 욕실을 이용해야 한다.

 

 

 

 

 

 뚜벅뚜벅. 2층으로 올라가 본다. 2층으로 이어진 계단에는 섬세하게 조명이 켜져있다. 조심조심 잘 다니자!ㅎㅎ

 

 

 

 2층에 올라오면 주방+거실+화장실이 있다. 먼저 주방에는 냉장고와 인덕션, 전자레인지, 커피포트가 있고 설거지하는 곳 아래로는 세탁기가 있다. 4박을 묵기때문에 매일 손빨래하기가 힘든데, 세탁기가 있는 에어비앤비여서 넘나 좋았다.(다만 이전에 사용한 흔적이 있어서 세탁기 세척 후 사용했다)

 

 

 

 

거실 한쪽에는 벽난로와 흔들의자?가 있다. 벽난로는 실제 되는것 같은데 여름이니까 당연히 쓸일이 없었다. 

 

 

 

 

3층에서 바라본 거실 전경이다. 우측에 주방에 이어 6인용 식탁과 TV, 사진엔 안찍힌 소파까지 여러명이 넓게 사용하기 좋은 거실이다. 매일 밤마다 다같이 저녁을 해먹고 같이 이야기도 하고 많은 추억을 남긴 거실이다. 

 

 

 

 

 거실에 이어 2층에 있는 화장실+샤워실이다. 화장실과 샤워실 사이에는 샤워커튼이 쳐있다. 건식이기 때문에 샤워실 외에 물이 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3층에 위치한 방은 침대가 두개 있다. 다락방같이 생겼지만 꽤 큰 다락방이라고 볼 수 있다. 천장에 창이 뚫려있어서 제주 하늘의 별을 보며 잠들 수도 있겠다. 이 방의 단점은(이방에 머문 친구의 말로는) 해가 뜨면 창으로 해가 들어와서 눈부시다는 점.. 조금 아쉽다.

 

 

 

 

 바당언덕 에어비앤비에 머문 4박 중 비가온 어느날 마당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본다. 야자수 하나로 제주도 느낌이 확온다. 

 

 

 

 

 

 독채 옆에 위치한 다른 독채는 야간 조명을 달아놔 밤에도 반짝반짝 빛난다.

 

대망의 바베큐다. 서귀포 에어비앤비 중에 바당언덕 독채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2만원 정도만 내면 철망부터 숯, 관련 장비, 일회용품까지 넉넉하게 준비해 두신다. 호스트님께 미리 말씀드리면 요청한 시간에 준비물을 놓아주신다.(우렁각시같다..ㅎㅎ) 그리고 3일째 되던 날 우연찮게 호스트님을 뵈었는데, 더 필요한게 없는지 물으시며 꼼꼼하게 체크해주셨다. 덕분에 휴지, 수건 등을 부족함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_^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현지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인데, 여럿이서 묵을 수 있는 바당언덕 독채라면 아주 편하게 오랫동안 묵어도 좋겠다. 에어비앤비 첫 사용자라면 할인코드로 더 저렴하게 묵을 수 있으니 아래글을 참고하여 꼭 할인받고 이용하기를!

 

제주 애월 & 서귀포 에어비앤비 w. 에어비앤비 할인코드 최대 45,000원 할인 쿠폰(20년 8월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