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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언박싱/입는거 쓰는거 좋아하는거 다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 2 스피커 추천하지만, 치명적인 단점 하나

by 광교새댁 2020. 8. 14.

기념일을 맞아 베프에게 선물받은 요즘 나의 최애템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harman/kardon AURA STUDIO 2>

 

 

 

 

박스를 뜯기 전에는 언제나 신이난다(룰루 설레라)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훌륭한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이다.

 

하만카돈 harman/kardon은 삼성에서 수입하고 있는 브랜드로 삼성의 공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점이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 전자제품은 고장날 수 있는 이슈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된 서비스(A/S)받을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편이다.

 

 

 

 

 

 

이름만 봐도 설레는 harman/kardon 이 써있는 손잡이를 잡고 언박싱을 해본다.

 

 

 

 

 

 

박스를 열자 아주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는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가 보인다.

스피커 본체와 전원을 연결하는 콘센트들이 함께 들어있다.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블루투스 스피커, 단일 상품, 블랙

 

 

 

 

짜잔. 대망의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가 모습을 보인다. 보이는 것처럼 블루투스 스피커치고 꽤 크고 묵직한 모습이다.(튼튼해보여)

 

하만카돈이 내세우는 아이코닉 디자인이 적극 반영된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이다. 그리고 취향 저격의 올블랙 컬러와 오묘한 컬러가 가미된 투명한 케이싱이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harman/kardon AURA STUDIO 2 스피커

 

단지 브랜드명만 나열한 로고일뿐인데, 왜 설레는거니ㅎㅎ

 

아래에 위치한 스피커는 360도에서 사운드가 나온다.

방안에서 틀어두면 집 전체가 웅웅 울릴정도로 사운드가 장난아니다.

몰입적인 360도 사운드로 가득 채우는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하만카돈 스튜디오2 스피커이다.

 

 

 스피커 뒷편에 전원 연결 부분이 있다. Power에 어댑터를 꽂아 전원을 켜본다. 무선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지만, 집이나 개인공간에 두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이다.

 

불을 끄고 하만카돈 스튜디오2 스피커 전원을 켜보았다. 묵직하고 조금은 강해보였던 하만카돈 스튜디오2 스피커가 조명이 어우러지니 우아함이 뿜어져 나온다.

 

사실 스피커인데 조명이 무슨 필요가 있겠어?! 했으나,

어두운 방 안에서 조명과 함께 빛나는 하만카돈을 보니 (아 이래서 조명이 필요하구나!@.@)를 느꼈다.

 

 

 

 

 

 

위에서 찍어본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

하나의 인테리어 용품같다.

 

 

 

 

전원버튼과 블루투스 버튼이 측면에 위치해있다. 전원 어댑터 연결 후 전원 버튼을 터치하면 전원이 켜지고, 연결된 블루투스 디바이스와 페어링이 완료된다. 터치식 버튼이 편리하다.


 

 

 

은은한 조명이 빛나는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 곡선으로 이루어진 상단부의 홈이 하단부 바닥까지 뚫려 있다.

 

하만카돈의 아이코닉 디자인의 핵심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매일봐도 질리지않고 오히려 더 멋을 보여주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정말 아쉬운 부분중 하나인 요 뚫린 구멍 부분.

이 구멍을 통해 먼지 등이 들어가기 쉽다.

먼지야 닦으면 되겠지만, 닦을 수 없다. 왜냐고?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의 최대 단점은 투명 케이스 내부를 절. 대. 열 수 없기 때문이다.

 

하단부 스피커와 케이스를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내부를 닦을 수도 없다..(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뚫린 구멍 부분을 천이나 실리콘 컵받침 등 구멍 크기에 맞는 용품으로 막아둬야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무튼 내가 치명적인 단점이라고까지 적은 이유는, 구매하고 방 안에 전시한지 약 2주정도 되었나.

스피커를 사용하려고 전원을 키려는 순간 투명 케이스 안에 뭔가가 보인다... 벌레다.... 벌레 한마리가 들어갔다!!!!(악) 이렇게 먼지가 아닌 벌레도 들어갈 수 있다는 거다.

 

 

스피커 내부에 자리잡은 벌레녀석..

 

심지어 나는 손수건으로 구멍을 막았는데도 도대체 어디로 어떻게 들어갔는지,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절대 분리가 안된다는 정보를 얻고 그냥 체념했다.

(한참후에 벌레자식이 정가운데에 위치하였을때 긴 얇은 막대기에 테이프를 칭칭 감아서 벌레를 꾹 눌러서 꺼냈다)

 

이물질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내부를 막았더라면,

아니면 청소할 수 있게만이라도 설계되었다면 만족도 500%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보완하여 중앙 홈구멍을 없앤 오라 스튜디오3가 출시되긴 했다. 그치만 오라 스튜디오2 디자인이 5만배는 예쁘다..

 

이렇게나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스피커지만, 사운드를 듣는 순간 모든게 잊혀질 정도로 스피커의 역할로는 아주아주 멋진 제품이다.

 

 

저음에 강한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음질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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